러시아·인도, 확진자 하루 네자릿수 '감염 폭발'...러시아 세계 2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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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인도, 확진자 하루 네자릿수 '감염 폭발'...러시아 세계 2위 확진
  • 한국지사편집팀
  • 승인 2020.05.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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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획지자 28만명...미극 이어 세계 2위
인도 확진자 9,927명, 누적 사망자 2,872명

러시아와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세가 좀처럼 수그러 들지 않고있다.

러시아는 신규 확진자 수가 4자릿수대를 이어가며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8만명을 넘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가 됐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부터 이틀 연속 1만 명 이하로 떨어지긴 했으나 여전히 4자릿수대 증가를 이어가고 있어 불안 요소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러시아 정부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이날 "지난 24시간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전국 85개 지역에서 9,709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누적 확진자는 28만1752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수도 모스크바에서만 3,85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14만2824명으로 늘었다. 전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동안 94명이 추가돼 2631명으로 증가했다.

러시아는 대규모 검진 검사를 시행하면서 검사 건수는 하루 30만 건을 넘었다. 전체 검사 건수는 690만 건이다.

러시아의 보건·위생·검역 당국 '소비자 권리보호·복지 감독청'(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 청장 안나 포포바는 여름철에도 방역 제한 조치가 유지될 거라고 전망했다.

감염증 증가세가 1만1,000명 대를 돌파하던 것에서 감소하면서 12일부터 전체 근로자 유급 휴무 해제 등 코로나19 방역 제한 조치를 일부 완화한 러시아는 지역 상황에 맞게 단계적으로 제한 조치를 해제하겠다는 계획이다.

감염자가 집중된 모스크바시와 모스크바주 등은 건설·제조업 분야 업체의 조업 재개를 허용했으나 주민 자가격리와 쇼핑몰·카페·식당 폐쇄 등의 제한 조치는 이달 말까지 연장했다. 상점 등 공공장소와 대중교통에서 마스크·장갑 착용도 의무화했다.

(인도의 '코로나19' 상황도 불안)

이날 인도의 신규 확진자는 4,987명에 달하면서 최다를 기록했다. 이날 인도 보건·가족복지부 공식통계에 따르면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만927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5일 누적 확진자 수가 4만6,433명이었는데 12일 만에 두 배로 불어났다. 누적 사망자 수는 2천872명으로 전날보다 120명이나 늘었다.

이와 관련해 인도 국가재난대응국(NDMA)은 이날 종료 예정이던 전국 봉쇄 조치를 이달 31일까지 2주 더 연장하라고 연방 정부와 각 주에 지시했다. 3월 25일 발동된 봉쇄령은 3차례 연장을 거쳐 68일간 이어지게 됐다.

다만 이전과 달리 이번 연장 기간에는 제조업, 물류 등 여러 경제 활동과 주 간 이동제한이 크게 풀렸다. 일부 집중 감염 지역의 통제는 유지하되 감염자가 없거나 적은 지역은 각 주 재량에 따라 봉쇄조치 완화를 할 수 있게 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지난 12일 20조 루피(325조원)에 달하는 경제지원안을 발표했다. 봉쇄로 경제적 타격이 크다는 지적에 따른 대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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