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러시아로 부터 LNG바지선 2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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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러시아로 부터 LNG바지선 2척 수주
  • 한국지사편집팀
  • 승인 2020.06.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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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액화천연가스) 선박 연이은 수주 낭보에 지역민 환호

수주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연이어 수주 낭보를 전하자 지역민들이 모처럼 활기를 찾는 모습니다. 

LNG(액화천연가스) 선박을 연이어 수주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해 보이고 있는 것도 향후 수주 전망을 밝게 해 주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러시아지역 선주로부터 36만㎥급 LNG-바지(Barge)선 2척을 약 9013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22년 말 출항할 예정이다. 또 이번 계약에는 추가 옵션물량 2척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지난 5일 대우조선해양 서울 사옥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LNG-바지선 건조 계약식에서 (왼쪽부터) 대우조선해양 박형근 전무, 이성근 사장, 권오익 전무가 계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제공
지난 5일 대우조선해양 서울 사옥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LNG-바지선 건조 계약식에서 (왼쪽부터) 대우조선해양 박형근 전무, 이성근 사장, 권오익 전무가 계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제공

LNG-바지선은 해상에서 쇄빙LNG운반선으로부터 LNG를 받아 저장한 후 일반LNG운반선으로 하역하는 기능을 가진 설비로, ‘해상에 떠있는 LNG터미널’이라고 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짓는 이 설비는 향후 러시아 무르만스크와 캄차카 지역에 설치돼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북극해에서 생산된 LNG를 유럽과 아시아지역으로 훨씬 빠르게 공급할 수 있고, 운송하는 LNG운반선의 운영비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으로 LNG운반선부터 쇄빙 LNG 운반선, LNG 재기화 운반선(LNG-RV), 부유식 LNG 저장·재기화 설비(LNG-FSRU), 부유식 LNG 생산저장하역설비(LNG-FPSO)까지 LNG 관련 설비를 모두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쇄빙LNG운반선과 LNG RV·FSRU·FPSO 등을 세계 최초로 건조하는 등 압도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일부 대규모 프로젝트가 연기되는 상황에서 이번 수주는 안정적인 일감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바지선 2척, LNG-FSRU 1척, 셔틀탱커 2척, 초대형유조선(VLCC) 1척 등 총 6척, 약 14억3000만 달러의 선박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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