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코로나19 신규확진 일주일째 8천명대…감소세 정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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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코로나19 신규확진 일주일째 8천명대…감소세 정체 지속
  • 한국지사편집팀
  • 승인 2020.06.0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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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는 47만명 넘어"…감염자 48% 이상 완치돼 퇴원

8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 수가 일주일째 8천명대를 유지하며 더 떨어지지 않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는 47만명을 넘어서 세계 3위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한때 1만1천명대까지 치솟았던 신규확진자 수는 같은 달 24일부터 8천명대로 내려오긴 했으나 이후 계속해 8~9천명대를 오르내리며 추가 감소세로 이어지진 않고 있다.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이날 "하루 동안 수도 모스크바를 포함한 전국 83개 지역에서 8천98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누적 확진자는 47만6천65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모스크바의 신규확진자 수는 전날까지 닷새 연속 2천명대 이하에 머물렀으나 이날 다시 2천명대로 회귀했다.

전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동안 112명이 추가되면서 5천971명으로 증가했다.

정부 대책본부는 지난 하루 동안 3천957명이 완치됐다면서, 지금까지 모두 23만688명이 완치 후 퇴원했다고 전했다. 완치율은 48% 이상이다.

코로나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러시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오전 현재 미국(200만7천449명), 브라질(69만1천962명)에 이어 여전히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고점 안정기'(plateau)에 머무는 것으로 평가한다.

고점안정기는 전염병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은 뒤에 더 크게 늘지는 않고 높은 수준을 한동안 계속 유지하는 시기로, 이후 통상 감소세로 이어진다.

하지만 8천명대에서 멈춘 신규 확진자 수가 오랜 기간 지속하며 추가 감소세로 이어지지 않고 있어 현지 보건당국이 긴장의 끈을 풀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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