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남북 자제하고 책임감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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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남북 자제하고 책임감 보여야"
  • 한국지사편집팀
  • 승인 2020.06.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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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어떤 도움 제공 의향은 없어...6자 회담 재개해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러시아가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등 한반도 정세를 벼랑끝으로 내몰려 하자 남북 양 측의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러시아 외무부는 17일(현지시간) 한반도 정세 안정을 위해 남북이 자제력과 책임감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러시아-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회의에 참석한 직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한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과 관련해 침착하고 안정된 상황 유지를 위해 남북이 자제력과 최대한의 책임감을 보여주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다만 러시아가 남북 간 긴장 완화를 위해 어떤 도움을 제공할 의향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우리는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6자 회담으로 돌아가면 동남아 평화와 안전 유지와 관련한 모든 이슈에 대해 다자 대화를 재개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전날 개성 공단에 위치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북한은 한국 내 탈북자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와 우리 정부의 대응을 문제 삼았다.
 
북한은 17일에는 비무장지대(DMZ) 감시초소(GP)와 금강산 관광지구, 개성공단에 다시 군을 배치하고 남북 접경 지역에서 군사훈련을 재개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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