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팬데믹 가능성'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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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팬데믹 가능성'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 발견
  • 한국지사편집팀
  • 승인 2020.06.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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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인플루엔자 게열...'팬데믹' 우려...세계적 공포 불러 일으킬 수도

중국에서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가능성이 높은 바이러스가 또다시 발견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종 바이러스는 돼지독감 바이러스다. 

중국 대학과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 소속 과학자들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을 미국 국립과학원회보에 발표했다고 BBC방송 등이 보도했다.

연구진은 'G4'라는 이름의 이 바이러스가 신종인플루엔자 계통으로 "인간 감염에 필요한 모든 필수적 특징들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돼지를 통해 옮겨지는 G4 바이러스가 변이 과정을 거치면서 사람 간 전염이 쉬워지면 팬데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구진은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중국 10개 지방의 도축장 등의 돼지들로부터 3만 건의 검체를 채취해 조사를 벌여왔다. 이 중 179개의 돼지독감 바이러스를 분리해 분석한 결과 새로 발견된 바이러스 가운데 대다수가 2016년부터 이미 돼지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또 돼지 사육장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항체검사에서는 전체 노동자의 10.4%가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아직 G4의 사람 간 전염 증거는 없지만 돼지 사육 관련 직종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 대한 추적 관찰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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