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명태 생산에서 가공체제로 변화 시도...글로벌 명태시장 대대적 변화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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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명태 생산에서 가공체제로 변화 시도...글로벌 명태시장 대대적 변화예고
  • 한국지사편집팀
  • 승인 2020.07.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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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수산가공회사(RRPK), 연해주내 한국, 독일 장비 장착된 최대규모 명태 가공공장 시운전 돌입
경제선도구역 '나데진스카야'에 하루 155톤 완제품 생산 가능
자국시장 소비 확대에도 기여
코제미야코 연해주 주지사와 러시아수산가공회사(RRPK) 관계자들이 가공공장 시운전을 위한 가동 버튼을 누르고 있는 장면. 
코제미야코 연해주 주지사와 러시아수산가공회사(RRPK) 관계자들이 가공공장 시운전을 위한 가동 버튼을 누르고 있는 장면. 

세계 최고 명태 어획국인 러시아가 생산에서 가공체계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같은 러시아의 고부가가치를 노린 가공공장 설립과 가동으로 글로벌 명태시장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된다.

러시아 극동지역 유력 언론사인 프리마미디어는 13일 러시아수산가공회사(RRPK)가 극동 연해주 내 경제선도구역인 나데진스카야(Nadezhdinskaya)에 건립한 러시아 명태 가공공장 시운전 행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 공장에는 한국과 독일 기술로 만든 기계가 설치 돼 있다. 공장이 정상 가동되면 스테이크용 명태포(필렛) 등 하루 155톤의 가공제품을 생산해 국 내.외에 판매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올레그 코제미야코(Oleg Kozhemyako) 연해주 주지사는 Russian Pollock LLC(러시아 명태 유한회사)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담은 축사를 전했다.

코제미야코 주지사는 축사에서"학교급식용 등 국내 고객은 물론 해외 고객에게도 좋은 제품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코제미야코 연해주 주지사가 러시아수산가공회사 시운전 행사에 참여해 축사를 하고 있다.
코제미야코 연해주 주지사가 러시아수산가공회사 시운전 행사에 참여해 축사를 하고 있다.


 

경제선도 구역인 연해주 '나데진스카야'에 건립된 러시아수산가공회사 전경
경제선도 구역인 연해주 '나데진스카야'에 건립된 러시아수산가공회사 전경

 

러시아수산가공회사 내부의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내부시설. 여기에는 한국과 독일 기계가 설치 돼 있다.
러시아수산가공회사 내부의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내부시설. 여기에는 한국과 독일 기계가 설치 돼 있다.

 

러시아수산가공회사 내부 전경
러시아수산가공회사 내부 전경

 

러시아수산가공회사 내부 전경
러시아수산가공회사 내부 전경

러시아수산가공회사(RRPK)의 명태(Pollock) 가공 공장은 극동 연해주 지역(Primorsky Krai)에서 가장 규모가 큰 수산​가공 기업이다.

현재 이 회사는 참여 기업들과 함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시행, 명태잡이 선박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기로 하고 어선 대형화 및 시설현대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RRPK 이사회 회장인 Gleb Frank는 "연해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현대적이며, 기술적으로 한단계 진보된 수산물가공공장의 건립 및 시운전에 대해 회사의 직원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격려했다.

향후 공장이 정상 가동에 들어가면 하루 최대 155톤의 스테이크용 명태 필렛 등 완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또, 명태 폐기물에서 하루 최소 20톤 가량의 생선 기름과 어분 생산도 하게 된다. 어분은 명태 내장과 뼈 등 부산물을 건조해 가루를 낸 것을 말하며, 축양장의 양식 어류나 가축의 사료용으로 사용된다. 

이 공장의 본격적인 생산시기는 시운전이 끝나는 오는 9월 1일로 예정돼 있다. 예산은 10년 동안 70억 루블(한화 약 1,190억 원)이 투입된다.

한편, 러시아수산가공회사는 세계 명태 생산 선두주자 중 하나로 러시아 3대 명태 생산 업체 중 한 곳이다. 이 회사의 트롤선은 명태와 청어 등을 바다위에서 직접 가공 처리할 수 있는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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