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고위층들, 시험용 코로나 백신 맞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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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고위층들, 시험용 코로나 백신 맞았나...?
  • 한국지사편집팀
  • 승인 2020.07.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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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통신 등 보도...푸틴 대통령은 "맞지않았다..."

러시아의 정·재계 유력 인사 수십명이 지난 4월 러시아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다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백신을 맞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의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백신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국가의 정상이 검증되지 않은 백신을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러시아 고위층이 지난 4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는 보도가 있었다.

여기에는 백신 개발을 이끈 국영 가말라야 연구팀과 그 소장은 물론, 러시아 국부펀드 RDIF의 최고경영자(CEO)와 세계 최대 알류미늄 기업 루살의 경영진들도 다수 포함됐다.

키릴 드미트리예프 RDIF CEO는 "나와 내 가족들도 백신을 맞았다"며 "다른 자원자들에게도 기회가 더 주어졌다"고 접종 사실을 확인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백신 접종에 따른 위험을 인지하고 있다는 문서에 서명하고, 참가비도 일절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주 러시아 군인들 대상으로 초기 임상시험을 마친 이 백신은 다음달 3일부터 시판 전 최종 단계인 임상 3상에 들어간 뒤, 이르면 9월부터 러시아 전역에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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