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선박 지역감염 확산 ...벌써 10명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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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선박 지역감염 확산 ...벌써 10명째
  • 한국지사편집팀
  • 승인 2020.07.2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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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감염 또 발생...지역 누적 10명(28일 오전 10시 현재)에 "예사롭지않다"
선박수리공 까지 확진에 보건당국 '속수무책'
수리를 위해 부산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선박
수리를 위해 부산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선박

러시아 선박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선원을 제외한 선박 수리공과 수리공 접촉자 2명 등 지역사회 확진자 누적수만 10명이다. 

28일에는 부산항 정박 러시아 선박 페트르원호 관련 지역사회 2차 감염 확진자가 1명 또 추가 발생했다.

부산시는 28일 오전 10시 기준 페트르호 관련 수리공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추가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7명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167번 환자는 지난 24일 확진된 선박 수리업체 직원인 161번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다. 이에 따라 페트르원호 관련 확진자는 선원 32명과 이 선박에 승선해 작업한 수리공 8명, 수리공의 접촉자 2명으로 늘었다. 선원을 제외한 지역사회 확진자만 누적 10명이다.

부산시는 전날 기준 페트르호 관련 수리공 확진자 8명의 지역사회 접촉자는 가족 25명, 지역사회 36명 등 모두 61명이고, 가족 25명은 전수검사 결과 165번 확진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접촉자 가운데 잠복기 중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다.

27일에는 부산에서 의심환자에 대한 검사가 461건 진행됐다. 부산 누적 환자 167명 중 입원 환자는 16명으로, 감염경로별로 보면 페트르원호 관련 접촉자가 10명, 해외유입이 6명이다. 이밖에 앞서 발생한 러시아 등 선박 선원 등 검역단계 확진자 45명도 부산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해외입국자는 하루 동안 108명이 추가됐다. 부산시 임시격리시설 2곳에는 외국인 175명을 포함해 332명이 시설 격리 중이다. 전체 자가격리자는 3867명이다.

한편 페트르호 관련 작업에 참여한 수리 근로자는 모두 241명이 파악돼 이 중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별도로 지난 24일과 25일 러시아 선박 등에서 수리나 하역 작업에 참여한 근로자 1199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된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


러시아 선박발 부산항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 된 상황이어서 보건당국의 대책마련이 그 어느때 보다 절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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