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공..."9월부터 대량 생산 돌입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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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공..."9월부터 대량 생산 돌입선포"
  • 한국지사편집팀
  • 승인 2020.07.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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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투자펀드 "스푸트니크 위성 발사처럼 세계서 가장 앞설 것"
두 종류 백신 9월 10월 각각 생산에 들어갈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러시아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성공한게 맞는 것일까...?

러시아 정부가 9월부터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대량 생산에 들어 간다고 밝혀 세계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러시아의 이같은 주장은 미국 등 선진국들이 앞다퉈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백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가장 확신있는 정부 발표여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타티야나 골리코바 러시아 부총리는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주재한 화상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두 종류의 생산을 각각 9월과 10월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그는 모스크바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과학연구소가 실험하고 있는 백신의 생산이 9월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또 시베리아에 위치한 벡토르 연구소가 개발 중인 백신이 10월 중 생산을 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말레야 백신은 이달 중순 1차 임상 시험을 마무리했으며, 벡토르 백신은 지난 27일부터 1차 임상시험에 들어간 상태다.

앞서 전날 CNN은 러시아 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가말레야 연구소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8월 10일 전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계획대로 일이 추진된다면 세계 최초의 코로나19 백신 승인 사례다.

가말레야 연구소를 지원하는 러시아 국부펀드(RDIF)의 키릴 드미트리예프 대표는 "러시아가 맨 처음 (백신을) 가질 것"이라며 "스푸트니크 같은 순간"이라고 말했다. 스푸트니크는 냉전 중인 1957년 구 소련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이다.서구권은 러시아가 개발한 백신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정부의 압박 때문에 연구진이 꼭 밟아야 할 절차를 생략하고 백신을 만들었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우려를 의식한 듯 푸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백신에 대한 가장 중요한 요구 조건은 효능과 안정성"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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