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억 달러(약 72조)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 연장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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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억 달러(약 72조)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 연장 합의”
  • 한국지사편집팀
  • 승인 2020.07.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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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월 연장조치...외환시장 및 금융시장 안정 유지에 기여
한국은행 미 연준과 지난 3월 통화스와프 체결

600억 달러(약 72조 원) 규모의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이 6개월 연장돼 외환시장과 금융시장 안정 유지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한국은행은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과 양자간 통화스와프 계약을 내년 3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하는데 합의 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며 “만기 연장 조치가 외환시장 및 금융시장 안정 유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외화자금 시장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추가로 외화자금 대출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이다.

한은은 '코로나19' 위기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술렁이던 지난 3월 19일 미 연준과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했었다. 통화스와프 체결은 달러화 수급에 숨통을 트고 외환시장과 증시를 안정시키는 등 국내 국내 금융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이 계약 체결 직후인 20일 코스피가 7.4% 오르고 원-달러 환율 역시 3.1% 떨어졌던 사실이 이를 잘 증명해 준다.

그동안 한은은 3월 29일부터 여섯 차례에 걸쳐 외화대출 방식으로 총 198억7200만 달러를 시장에 공급했다.

한국은행은 세계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0월 30일 미 연준과 통화스와프 계약을 한 바 있다. 당시 300억 달러를 6개월 기한으로 체결했지만 2010년 2월 1일까지 9개월이 연장됐다.

한편 '통화스와프'란 화폐를 교환(swap) 한다는 뜻으로 원화와 달러화처럼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정해놓은 환율에 따라 바꾸는 외환거래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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