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여름 러시아 극동지역 바다는 지금의 한국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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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여름 러시아 극동지역 바다는 지금의 한국과 닮았다
  • 프리마미디어코리아
  • 승인 2020.07.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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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속 해파리, 대형문어, 불가사리, 성게, 상어 출현
물속 다양한 해양 생물(사진) 발견 돼
동토의 땅 러시아도 기후변화 피해갈 수 없을 듯...
2014년 7월 30일 러시아 극동지역 바다속이 아열대 기후로 인해 수온이 상승하면서 해파리와 대형문어, 성게, 상어 등이 자주 출현하는 지금의 한반도 해안과 유사했다.
2014년 7월 30일 러시아 극동지역 바다속이 아열대 기후로 인해 수온이 상승하면서 해파리와 대형문어, 성게, 상어 등이 자주 출현하는 지금의 한반도 해안과 유사했다.

러시아 연해주 등 극동지역 바다속이 기후변화로 인해 수온이 상승하면서 지금의 한반도와 유사한 형태로 변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토의 나라 러시아 역시 지구의 기후변화를 비켜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수온상승으로 인한 해양생태계가 크게 변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

프리마미디어가 지난 2014년 7월 30일 여름날 보도한 자료를 토대로 프리마미어 코리아가 기사한 것이지만 지금 상황과 별로 달라 보이지 않는다.

 

프리마미디어는 당시 '러시아 태평양 해양연구소'의 수석연구원인 블라디미르 라코프의 말을 인용해 "극동지역 바다속에는 대형 해파리와 뱀, 큰 문어, 성게, 상어 등 많은 종류의 해양생물이 출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프리마미디어는 전문가들이 "이들 해양 생물들은 큰 독성이 없어 피서객이나 바다에 나가는 사람들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며 그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해양전문가들은 "대부분의 바다 생물은 사람들에게 위험한 종류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고 전했다.

해양생물 중에는 독성이 크게 없는 것도 있지만, 당시 연해주 바닷속 상황으로 미뤄보아 독성 강한 종류도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연해주에 나타난 해파리는 직경이 무려 1m에 달하는 열대성 해파리가 발견됐다는 것에서 이같은 주장이 나온다.

아열대성 기후로 한반도 남해안에 출현하는 해파리의 경우 독성이 강해 쏘여을 때 심할경우 쇼크사를 일으킬수도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있는 상태여서 우리의 주장과는 비교된다.

2013년 9월 블라디보스톡의 루스키섬과 엘레나 섬 사이에서 발견된 직경 40~50cm의 거대한 해파리 모습
2013년 9월 블라디보스톡의 루스키섬과 엘레나 섬 사이에서 발견된 직경 40~50cm의 거대한 해파리 모습

 

당시 프리마미디어 보도에는 "연해주의 모든 해변에서 바다 밑에 있는 모든 종류의 해양생물은 인간에게 안전하다"고 돼 있다. 하지만 실제 지금의 한반도 해양생태계와 유사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는 것에서 조심스런 부분이 많음을 알 수 있다.  

2014년 7월 30일 러시아 극동 연해주 바닷속에서 촬영된 아름다운 불가사리 모습(불가사리 옆에 자라고 있는 홍합이 남해안과 닮아 보인다).
2014년 7월 30일 러시아 극동 연해주 바닷속에서 촬영된 아름다운 불가사리 모습(불가사리 옆에 자라고 있는 홍합이 남해안과 닮아 보인다).

 

바다속 해초 덤불이나 해초에는 뱀도 흔하게 발견되며 대형 문어도 종종 발견된다고 한다.

태평양 해양연구소 수석연구원 블라디미르 라코프는 "그들과의 만남을 두려워 해서는 안된다"며 "수중 세계의 안전한 "괴물"이 바로 문어"라고 말했다. 이 문어는 연해주 수역과 북미 서해안에서만 발견되는 종류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남해안과 제주도 연안에서 청산가리의 약 10배에 해당한은 맹독성을 가진 '파란고리문어'가 종종 출현해 피서객들과 어민들을 위협하고 있다. 이 문어는 주로 아열대성 지역에서 출현하고 있는 어종으로 남태평양 해역에서 많이 발견된다. 하지만 러시아 극동지역 해역에서는 당시 '파란고리문어'에 대한 보도는 없었다.  

연해주 수역에서 다이버들에 의해 주로 발견되는 대형 문어 
연해주 수역에서 다이버들에 의해 주로 발견되는 대형 문어 

 

연해주 바닷속에는 인간에게 위험하지 않은 바다 해양생물도 있는 반면, 정말 위험한 생물도 있다고 한다. 독성 해파리와 검은 성게 및 상어다.

해파리 종류 중 '십자가 해파리'는 사람이 접촉했을 경우 큰 위험에 이를수 있다. 매년 여름 피서 시즌 많은 연해주 사람들이 이 해파리에게 쏘여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이는 우연의 일치가 아닌 극동 연해주 해역이 아열대 해변으로 인해 수온이 조금씩 상승되는 등 변해가고 있다는 증거로 분석된다.

십자가 해파리는 매우 작지만 독성이 강해 한번 쏘이면 치명상을 입을수도 있다고 한다.

 

이 해파리는 2014년 여름 당시 Artyom 근처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다. Ant Jellyfish Bay의 Malaya Tavayza 해변에서는 피서객 여러명이 이 해파리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 십자가 해파리는 쉽게 알아볼 수 있다. 투명한 몸 안에 십자가가 보이기 때문이다. 

해파리는 촉수로 사람을 쏘고, 독이 닿는 부위에 심한 화상을 입힌다. 전문가들은 크로스 해파리 독의 치명적인 결과에 대해 기록해 놓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한번 쏘이게 되면 통증과 함께 관절이 아프고, 구역질, 기침이 나타나면서 경련을 일으킨다. 

한번 찔리게 되면 염증과 화농을 동반할 수 있는 검은 성게모습
한번 찔리게 되면 염증과 화농을 동반할 수 있는 검은 성게모습

 

검은 성게는 독성을 가지고 있어 위험하다.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침과 같은 촉수에 인간의 피부거 찔리게 되면 오랫동안 그 부위가 치유되지 않는다. 염증과 화농이 지속될 수 있다.

해변에서 가장 위험한 해양 동물은 뭐니뭐니해도 상어다. 연해주 수역에는 13종의 상어가 살고  있다. 흰망치머리상어 및 파란망치머리상어가 출현한다. 큰 상어는 위험하지만 만날 수 있는 기회는 낮다고 한다.

연해주 수역에 가끔 나타나는 흰망치머리상어
연해주 수역에 가끔 나타나는 흰망치머리상어

2014년 6월 약 1.5 m 크기의 상어 두마리가 Popov Island의 Pogranichnaya Bay 수역에서 그물에 걸린채 발견되기도 했다. 또 2011년 10월에는 새끼 백상아리가 Popov 섬에서 잡혀 해양생물학연구소 박물관으로 보내졌다.

2012 년 여름에도 연해주에서 상어가 두번이상 잡혔다.  

프리마미디어는 2014년 보도에서 "올(2014년) 미국 과학자들이 지구온난화로 인한 물고기의 개체수 증가로 인해 인간에 대한 상어의 공격 횟수가 증가 할 것을 예측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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