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세계 최초 개발 코로나 백신 1차분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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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세계 최초 개발 코로나 백신 1차분 생산"
  • 한국지사편집팀
  • 승인 2020.08.1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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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분 생산량 어느 정도인지는 알려지지 않아
'스푸투니크V'로 명명
러시아가 셰계 최초로 개발한 '스푸트니크V'
러시아가 셰계 최초로 개발한 '스푸트니크V'

러시아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1차분이 생산됐다.

타스 통신과 프리마미디어 통신은 15일(현지시각) 러시아 보건부를 인용해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1차분이 생산됐다"고 밝혔다. 다만 1차분의 수량이 어느정도인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 백신은 가말레야 센터가 국부펀드인 '직접투자펀드(RDIF)'의 지원을 받아 개발했다. 지난 1957년 옛 소련이 인류 최초로 쏘아올린 인공위성의 이름을 따 '스푸트니크Ⅴ'로 명명됐다. 지난 11일 공식 등록을 마친 러시아는 세계 최초 코로나19 백신 생산국이 됐다.

타스통신은 미하일 무라슈코 보건장관의 설명을 인용해 임상 시험 결과에서 해당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임상시험의 최종단계인 3상 시험을 거치지 않았고 통합 실시한 1상, 2상 시험도 불과 38명을 상대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상당수 의학계 전문가들은 안전성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러시아는 백신을 생산·공급하는 동시에 자국 내 2000명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멕시코 등에서 3상 시험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러시아 직접투자펀드 수장인 키릴 드미트리프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10억회분 이상의 백신 접종 신청이 접수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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