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中 화웨이와 5G 기술 협력 검토"
상태바
러 "中 화웨이와 5G 기술 협력 검토"
  • 한국지사편집팀
  • 승인 2020.08.24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럽 선진국들 회웨이 말살 작전에 러시아가 중국에 "협조 하겠다" 제안

미국을 중심으로 영국, 프랑스가 5세대 이동통신(5G) 사업에서 중국 화웨이(華爲)를 완전히 배제한 가운데, 러시아 정부가 5G 기술과 관련해 중국과 협조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23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한 포럼에 참석해 ""미국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중국, 특히 화웨이와 5G 기술 관련 협력을 하지 말라고 요구하는데, 러시아는 절대로 미국의 전례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오히려 반대로, 러시아는 최신 현대 기술을 여러 나라와 교류 과정에서 같이 개발하고, 이를 실생활속에 적용하는 데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0일 러시아 최대 이동통신사 '모바일텔레시스템즈(MTS)’는 미디어·통신감독기관인 '로스콤나드조르(Roskomnadzor)’로부터 러시아 첫 5G 네트워크 사용 허가를 받았다.

MTS는 러시아 이동통신사 시장 가운데 30% 이상을 차지한 선두주자로 화웨이와 러시아 전역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약을 맺고 5G 기술을 러시아 내에 보급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MTS에 내준 5G 네트워크 사용 허가가 곧 화웨이를 용인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 계약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두 나라 정상은 화웨이와 MTS가 맺은 계약식 현장에도 직접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