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태풍 피해' 북한에 2만5,000톤 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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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태풍 피해' 북한에 2만5,000톤 밀 지원
  • 한국지사편집팀
  • 승인 2020.09.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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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항 통해 운송...

러시아가 최근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 북한에 2만5,000천 톤의  밀을 지원했다.

러시아의 이번 밀 지원은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기인한 것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평양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전날 러시아가 지원한 밀 2만5000t이 북한 남포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대사관은 이날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밀이 최근 남포항으로 운송됐으며 하역작업은 남포 서해 댐에서 12㎞ 떨어진 외항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밀 하역에 관여한 승무원들은 2주간 모두 격리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북한 외무성 관계자들이 8월 말과 9월 초 잇따른 태풍으로 인해 농업 분야 등에 피해를 입었다며, 인도적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고 러시아 대사관은 전했다.

러시아는 지난 5월에도 북한에 2만5000t의 밀을 남포항을 통해 지원했다. 당시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대사가 러시아 외교관들과 함께 밀이 도착한 남포항을 방문했다.

러시아는 지난해에는 유엔 세계식량계획(WFP)를 통해 800만 달러(약  94억 8720만원) 상당의 밀 8000t을 북한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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