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끊긴 러시아 하늘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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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끊긴 러시아 하늘길 열린다
  • 한국지사편집팀
  • 승인 2020.09.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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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인천~모스크바 1주일 1편 운항예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코로나19 사태로 끊어진 러시아 하늘길이 드디어 열린다.

러시아가 오는 27일부터 한국 등 4개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 동시에 입국 금지 조치도 해제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20일(현지시간) 러시아 프리마미디어 통신과 타스 통신에 따르면 한국과 러시아 왕복 항공편은 1주일에 1편 운항될 예정이다.러시아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말부터 자국민 송환용 비행기를 제외한 모든 국제선 정기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이후 약 6개월 동안 중단됐던 한국민들의 러시아 입국이 가능해졌다.

러시아 정부는 이날 정부령을 통해 "한국과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4개국의 여객기 운항을 재개하고 해당국 국민의 입국 금지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 국가 국민들과 거주 허가증 소지자들은 공항 검문소를 통해 러시아로 입국할 수 있다"면서 "러시아인들도 제한 없이 이 국가들 중 어느 곳으로든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 18일 코로나19 위기 대책 회의를 열고 한국과의 정기 항공편 운항을 오는 27일부터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카자흐스탄·키르키스스탄·벨라루스와의 항공편도 21일부터 재개된다.

다만 모든 사람이 러시아에 들어갈 수 있는 건 아니다.

단기 방문자를 위한 양국 간 무비자 협정은 지난 4월 중단된 이후 풀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관광 목적을 위한 입국은 지금처럼 제한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편 러시아에서는 이달 4일 이후 18일째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00명 이상 발생했다. 러시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20일 기준 110만3399명으로 미국, 인도, 브라질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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