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목숨 끊는 일본여성 40% 급증…日기관, 한국에 '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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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목숨 끊는 일본여성 40% 급증…日기관, 한국에 'SOS'
  • 한국지사편집팀
  • 승인 2020.09.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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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작년 같은 기간 보다 40% 급증

일본 여성들의 자살 숫자가 갑자기 늘어나자 한국에 자문을 구하러 나섰다.

지난 8월 한달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본 여성의 숫자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 급증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여성이 갑자기 늘어나자 일본의 자살대책기관이 올 상반기 자살한 여성의 숫자가 크게 늘어난 우리나라에 정보의 공유 및 분석을 요청했다.

21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8월 한달간 자살한 일본인의 숫자는 184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증가했다. 특히 여성의 경우 40.1% 늘어난 650명에 달했다. 올 상반기만 하더라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의 숫자는 지난해보다 줄었었다. 하지만 자살한 여성의 숫자는 6월 501명(1.2%), 7월 645명(14.6%)으로 하반기들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후생노동성 산하 기관인 '생명을 지키는 자살대책추진센터'는 8월 중순 우리나라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자살예방센터의 백종우 센터장에게 원인 분석과 의견을 의뢰했다. 자살과 관련한 경향을 분석하기 위해 일본의 기관이 한국에 자문을 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올 상반기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여성의 숫자가 크게 늘었다. 올 상반기 자살한 여성의 숫자는 지난해보다 7.1% 늘어난 1942명이었다. 특히 3월(17.3%)과 4월(17.9%) 목숨을 끊은 여성이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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