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에 돌려보낸 백두산 호랑이, 러시아 밀렵꾼에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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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에 돌려보낸 백두산 호랑이, 러시아 밀렵꾼에 희생
  • 한국지사편집팀
  • 승인 2020.09.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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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동물보호단체서 1년여 간 재활치료 받아
수사당국 "밀렵꾼 총격에 희생된 것으로 추정"...범인검거 나서
현재 개체 많아야 600마리…'멸종위기종' 지정
'백두산 호랑이'로 불리는 멸종위종 아무르 호랑이
'백두산 호랑이'로 불리는 멸종위종 아무르 호랑이

러시아에서 상처를 입어 시민들에게 발견돼 치료 후 야생으로 돌려보냈던 백두산 호랑이(아무르 호랑이)가 폐사체로 발견됐다.

이 호랑이는 지난해 야생으로 돌아간 멸종위기종으로 최근 밀렵꾼에 의해 희생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무르 호랑이는 극동 연해주의 자부심이자 상징이어서 호랑이를 죽인 밀렵꾼을 붙잡아 처벌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아무르주(州) 블라고베셴스크 동북쪽 소재 스보보드넨스키 지역의 한 마을에서 아무르 호랑이 1마리가 죽은 상태로 발견됐다.

'파블리크'라는 이름의 이 호랑이는 지난 2018년 2월 사냥 중 상처를 입은 어미와 함께 러시아 연해주의 동물보호단체인 '아무로 호랑이 센터'에 의해 구조됐다. 센터는 약 1년 간 파블리크에 재활 치료를 실시한 끝에 작년 5월 야생으로 돌려보냈다.

수사 당국은 이 호랑이가 밀렵꾼에게 사냥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조사에 나섰다. 러시아 천연자원환경부도 밀렵꾼을 검거하기 위해 당국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바실리 오를로프 아무르주 주지사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엄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며 밀렵 행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러시아에서는 멸종위기종을 불법으로 사냥할 경우 최대 징역 4년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호랑이 종으로 알려진 아무르 호랑이는 무분별한

 밀렵과 서식지 파괴로 개체수가 급격히 줄었으며, 현재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보호를 받고 있다.

타스통신은 아무르 호랑이의 현재 개체 수가 최대 600마리에 불과하며, 이중 90%는 러시아 연해주와 하바롭스크주 등에 서식한다고 전했다. 러시아 학계에서는 북한 지역에도 아무르 호랑이 20여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야생으로 돌아간 멸종위기종 아무르 호랑이(일명 백두산 호랑이)가 최근 밀렵꾼에 의해 희생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지난 23일 아무르주(州) 블라고베셴스크 동북쪽 소재 스보보드넨스키 지역의 한 마을에서 아무르 호랑이 1마리가 숨진 채 발견됐다.

'파블리크'라는 이름의 이 호랑이는 지난 2018년 2월 사냥 중 상처를 입은 어미와 함께 러시아 연해주의 동물보호단체인 '아무로 호랑이 센터'에 의해 구조됐다. 센터는 약 1년 간 파블리크에 재활 치료를 실시한 끝에 작년 5월 야생으로 돌려보냈다.

수사 당국은 이 호랑이가 밀렵꾼에게 사냥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조사에 나섰다. 러시아 천연자원환경부도 밀렵꾼을 검거하기 위해 당국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바실리 오를로프 아무르주 주지사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엄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며 밀렵 행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러시아에서는 멸종위기종을 불법으로 사냥할 경우 최대 징역 4년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호랑이 종으로 알려진 아무르 호랑이는 무분별한 밀렵과 서식지 파괴로 개체수가 급격히 줄었으며, 현재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보호를 받고 있다.

타스통신은 아무르 호랑이의 현재 개체 수가 최대 600마리에 불과하며, 이중 90%는 러시아 연해주와 하바롭스크주 등에 서식한다고 전했다. 러시아 학계에서는 북한 지역에도 아무르 호랑이 20여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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