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새끼 사자 2마리 돌보는 러시아 반려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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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새끼 사자 2마리 돌보는 러시아 반려견 '화제'
  • 한국지사편집팀
  • 승인 2020.09.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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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 보내진 8살 셔퍼드종 산드라
지극정성 보살핌에 누리꾼들 '감동'
러시아의 한 동물원에서 반련견인 8살 된 셰퍼드 '산드라'가 아기 사자 2마리를 정성껏 돌보고 있는 모습. 
러시아의 한 동물원에서 반련견인 8살 된 셰퍼드 '산드라'가 아기 사자 2마리를 정성껏 돌보고 있는 모습. 

러시아의 한 동물원에서 어미 사자에 의해 버려진 새끼 사자 2마리를 어미 개가 지극 정성으로 돌보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개는 저먼 셰퍼드 견종으로 올해 8살이 된 '산드라'라는 이름의 반려견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반려견 '산드라'는 러시아 연해주 나제진스크 지역에 있는 '백사자 동물원'에서 최근 어미에게 버려진 아프리카 아기 사자 2마리를 정성껏 돌보고 있다고 한다.

이같은 모습은 동물원이 자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에서 '산드라'는 갓 태어난 것으로 보이는 새끼 2마리에게 젖을 먹이고, 새끼들의 털을 마치 자신이 낳은 새끼인양 핥아 주기도 했다.

사자 2마리를 자식처럼 챙기는 '산드라'의 훈훈한 모습에 누리꾼들의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훗날 다 큰 사자와 개가 같이 다니면서 노는 모습도 봤으면 좋겠다", "옆에서 지켜보고 싶다"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산드라와 새끼 사자들이 잘 지내기를 응원했다.

산드라는 나제진스크 인근 아르툠시의 한 가정집에 살던 반려견이었다.

산드라의 견주가 동물원의 어미 사자가 버린 새끼 2마리가 위험에 처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산드라를 '엄마' 역할로 동물원에 보내면서 이러한 가족의 구성이 가능했다고 전해졌다.

주인의 결정에는 산드라가 이미 출산한 경험이 있다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동물원은 측은 산드라의 도움이 새끼 사자들의 성장에 커다란 힘이 될 것이라면서 주인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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