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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사편집팀
  • 승인 2020.10.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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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UES 공원에 있는 러시아(소련) 시인이자 문학평론가 였던 Osip Mandelstam (오시프 만델스탐)의 기념비
VSUES 공원에 있는 러시아(소련) 시인이자 문학평론가 였던 Osip Mandelstam (오시프 만델스탐)의 기념비

스탈린 정권하인 1937년 5월 형기를 마치고 아내와 모스크바로 돌아온 만델스탐은 이듬해 요양소에 머물고 있을 때 다시 체포당한다. 그해 가을 아내에게 보낸 편지에는 블라디보스토크 근처의 임시수용소에서 병들어 있다고 밝혔으나  그 뒤로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1939년 초에 사망했다는 정부 소식통의 보고도 있었지만 , 당시 소련 당국은 그의 사망 날짜를 1938년 12월 27일(탄생은 1891년 1월 15일 폴란드 바르샤바) 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오시프 만델스만의 시가 거의 유실되지 않은 것은 1980년에 죽은 아내 나데주다의 노력 덕분이었다. 그녀는 탄압 시기에는 남편의 시를 암기했고, 남편 친구들이 배껴놓은 것들을 모아 소멸되지 않도록  애썼기 때문이다.

그녀가 쓴 2권의 회고록 '희망에 반하는 희망(Hope Against Hope) 1970과 '버려진 희망(Hope Abandoned) 1974이 서양에서 발행됐다.

스탈린이 사망한 뒤 소련에서 만델스탐의 작품들이 다시 발행됐다. 그는 급속히 세계적 명성을 얻었으며, 몇몇 비평가들은 그의 작품을 그와 가까운 문학 동료였던 아흐마토바나 파스테르나크 작품과 같은 수준으로 평가했다. 

1938년 이날 Osip Mandelstam은 동료 수감자들과 함께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했다. 두 달 후 그는 사망했다.

그의 작품 대부분은 스탈린 치하(1929~1953년)에서는 발표되지 못했고, 1960년대 중반 까지도 외국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만델스탐은 상트페트르부르크의 교양있는 중류계급의 유대인 가정에서 자랐다. 1970년 일류학교인 테니셰프 학교를 졸업한 뒤 상트페트르부르크대학교, 프랑스의 소르본대학교, 독일의 라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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