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코로나 백신 WHO에 사전적격 심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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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코로나 백신 WHO에 사전적격 심사 신청
  • 한국지사 편집팀
  • 승인 2020.10.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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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코로나 백신 '스푸트니크 V' 전 세계에서 사용 기대"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 V'를 세계보건기구(WHO)에 사전적격 심사(prequalification)를 신청했다. 사전적격 심사는 WHO가 의약품의 품질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지 살펴보는 것을 뜻한다.

27일(현지시간) AFP 등에 따르면 '스푸트니크 V'의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 국부펀드(RDIF)는 성명을 내고 WHO에 백신 속성 등록과 사전적격 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RDIF는 "러시아는 세계 최초로 코로나 백신을 개발했고 WHO에 코로나19 백신의 사전적격 심사를 신청한 최초의 나라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어 "스푸트니크 V가 국제 조달기관 및 국가들이 의약품 대량 구매의 지침으로 사용하는 의약품 목록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RDIF는 "신속한 등록은 러시아 백신을 더 빨리 전 세계적으로 사용가능하게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지난 8월 중순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 하지만 약품개발에 통상적으로 거치는 최종 3상 실험을 생략해 안전성 문제에 휘말렸다.

이 백신은 3상 임상시험을 마치지 않은 채 승인을 받아 안전성 논란이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러시아는 자체 기준에 따라 안전성과 효능 검증에 필요한 절차를 밟았다고 주장했다.러시아는 최근에 의학학전문지 랜싯이 지난 6~7월 러시아에서 실시한 1, 2차 임상시험 참가자 전원에 코로나19 항체가 생성됐고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는 연구 결과를 9월 게재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미국 등 서구 국가들은 러시아산 백신인 '스푸트니크 V'의 안전성과 효능을 여전히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러시아는 '스푸트니크V'가 한국에서도 생산된다고 밝혔지만 우리 당국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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