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도쿄올림픽 출전은?… '제명 징계' 항소 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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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도쿄올림픽 출전은?… '제명 징계' 항소 일정 시작
  • 한국지사편집팀
  • 승인 2020.11.0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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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1년 예정된 도쿄올림픽에서 러시아를 볼 수 있을까. 국제 육상계에서 제명당한 러시아의 항소 일정이 시작된다.

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매체 'BBC' 등에 따르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러시아가 국제 스포츠계 4년 제명 조치에 불복하며 제기한 항소심 심리 일정을 2일부터 시작한다.

러시아는 지난 2014년 자국 소치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당시 조직적인 도핑 등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따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육상경기연맹(IAFF) 등은 러시아 육상계 전체에 국제대회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

러시아 스포츠계는 육상 외에도 전 종목에 걸쳐 선수들에게 조직적으로 도핑을 지시했다는 혐의도 받는다. 다만 이후 IOC는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국가올림픽위원회 지위를 복권했고 러시아 국적 선수들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 자격으로 출전이 허가됐다.

세계반도핑위원회(WADA)는 러시아에 대한 대부분의 징계에 대해 지난 2018년 복권 조치를 내렸다. 다만 WADA 집행위원회는 향후 4년 동안은 출전 금지 징계를 그대로 유지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2020년 예정됐던 도쿄올림픽과 페럴림픽, 2022년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은 불가하다. 이에 러시아는 CAS에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한 항소를 제기했다.

CAS 항소 청문회는 오는 5일까지 스위스 로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청문회 장소와 내용은 향후 CAS의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는 비공개 처리된다. 아직 판결 일정은 전해지지 않았다.

러시아 반도핑 기구는 "지나친 출전금지 징계는 스포츠에 있어 좋을 게 없다"며 "(6년 전) 반도핑 조사에 참여하지 않았던 운동선수들에게는 공평하지 않은 처사"라고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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