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그날의 비극...12년 전 네르파 잠수함에서 20명 사망
상태바
러, 그날의 비극...12년 전 네르파 잠수함에서 20명 사망
  • 한국지사 편집팀
  • 승인 2020.11.10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152 Nerpa 핵 잠수함에서 소화장치 고장 가스 흘러나와...
적정 인원 73명 훨씬 넘긴 208명 탑승도 문제있다 진단도
12년 전 소화기 문제로 가스가 흘러나와 승조원 등 208명이 탑승했던 러시아 태평양 함대 소속 네르파 원자력 잠수함에서 20여명이 숨지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었다.(사징은 당시 네르파 원자력 잠수함 모습) 
12년 전 소화기 문제로 가스가 흘러나와 승조원 등 208명이 탑승했던 러시아 태평양 함대 소속 네르파 원자력 잠수함에서 20여명이 숨지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었다.(사징은 당시 네르파 원자력 잠수함 모습) 

2008년 11월 8일 러시아 태평양 함대 소속 아쿨라급 잠수함인 네르파(Nerpa) 핵잠수함이 추가 점검 계획을 취소한 채 극동의 프리모레 기지로 급히 귀환하고 있었다. 승조원 81명 등 탑승자 208명 가운데 20여 명이 숨지고 21명이 가스에 중독된 대형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정확히 12년 전 러시아 태평양 함대 전체를 뒤흔든 비국적인 사고가 동해에서 일어나 전 세계가 핵잠수함에 대한 위험성을 체험할 수 있었다..

러시아의 태평양 함대 소속 원자력 잠수함이 소화장치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로 승조원 20명이 목숨을 잃었던 것이다. 

프리마미디어 통신은 12년 전 동해에서 일어난 이 비극적인 사건을 다시 조명한 기사를 9일 내 보냈다.

프리마미디어는 당시 사고가 LOH소화 시스템(소화장치)의 무단작동(오작동)으로 인해  프레온가스와 테트라클로로 에틸렌의 유독 혼합물이 네르파(Nerpa) 잠수함내로 흘러 들어와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태평양함대 이고리 디갈로 대변인이 "사고가 발생하기 전 날 해상 정규 점검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전한 것에 따른 것이다. 디갈로 대변인은 "핵잠수함의 소화장치가 예기치 않게 꺼지면서 수병과 기술자들이 이처럼 많이 변을 당한 것"이라고 당시 설명했다.

사고당시 잠수함에는 승조원 81명 등 208명이 타고 있었는데 사망자 외 21명이 중독으로 병원에 입원 했었다. 그러나, 당시 사고로 방사능은 누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당시 "이 사고가 저품질 가스가 핵잠수함의 소화 시스템에 채워져 있었기 때문에 발생한 사고다"고 믿었다.

그러나 책임자인 수뇌부는 처벌받지 않았다. 잠수함 사령관의 재판은 몇 년 동안 계속됐지만 무죄로 끝났다. 

네르파 핵잠수함
네르파 핵잠수함

사고 핵잠수함은 2006년 여름 러시아 아무르조선소 (Komsomolsk-on-Amur)에서 3세대 다목적 핵잠수함 K-152 "Nerpa"의 계획에 의해 건조됐다.

이 잠수함은 자금 부족으로 인해 20년에 걸쳐 제작됐다. Primorye에서는 추가 장비와 부두 및 해상 시험 완료가 준비돼 있었으며, 2007년 2월까지 모든 계획이 완료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잠수함은 2008년 10월에야 비로소 계획을 완료한 것이다.

검찰은 지난 9 일 사건 사실을 바탕으로 '전함 운전 및 운영 규칙 위반으로 2 명 이상이 과실로 사망했다'며 형사 사건을 제기했다.

그해 11월 13일, 러시아 연방 검찰청(UPC)의 블라디미르 마킨 (Vladimir Markin)은 "승무원 중 한 명이 사고에 대해 유죄"라고 말했다. 아무런 이유없이 허가받지 않고 핵잠수함의 소화 시스템을 켰다는 것이 이유였다. 승무원의 말에 따르면 "지루함에서 온도 및 압력 센서의 설정을 변경하기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Grobov는 구획의 온도 센서가 보여준 실제 30도를 78도로 변경했고 시스템은 화재를 의심했다. 이로인해 프레온 가스가 흘러들기 시작하면서 20명이 중독되었다는 것이다.

한편, 이 비극 상황을 조사하던 국가위원회는 사고의 원인에 대해 공통 의견을 내지 못했다. Nerpa 커미셔닝 팀의 구성원 중 한 명은 일반 선박 시스템의 제어 패널의 오작동으로 인해 소화 시스템이 여전히 작동한다고 주장했다.

12 월 4 일,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독성 물질 인 테트라 클로로 에틸렌의 2/3가 네르 파 핵 잠수함의 소화 시스템으로 펌핑되었다는 정보가 나타났습니다. Amur 조선소 (ASZ)의 수석 엔지니어 인 Alexander Merinov는 이에 대해 언론에 말했습니다. 테트라 클로로 에틸렌은 독성이있는 화합물로 중독되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듬해 2월 10일 Lenta.ru는 "아무르 조선소가 Nerpa 잠수함의 소화 시스템에 주입 된 독성 프레온 공급 업체를 고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최악의 잠수함 참사는 2000년 8월 핵잠수함 쿠르스크가 바렌츠해에서 폭발음과 함께 108m 바다속으로 침몰, 118명의 승조원 전원이 숨진 사고다.

당시 사고해역과 이름 등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후 노르웨이 북부 바렌츠해에서 정찰활동을 하던 미군 잠수함과 충돌했다고 주장했지만 진짜 이유는 무려 1년 11개월 후에야 밝혀졌다. 수습된 시신은 12구 였으며, 2002년 러시아는 핵잠수함의 한 어뢰에서 연료가 누출돼 폭발이 일어났다고 공식 발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