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스푸트니크 V 백신 연말까지 150만명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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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스푸트니크 V 백신 연말까지 150만명 접종"
  • 한국지사편집팀
  • 승인 2020.11.1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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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종사자 포함 약 5만명 백신 접종"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 백신을 대대적으로 자국민들에게 접종할 예정이다.

러시아 당국은 최근 자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를 연말까지 150만명에 접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긴츠부르그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전염병·미생물학 국립연구센터 센터장이 11일(현지시간) 이런 방침을 밝혔다.

긴츠부르그 센터장은 "최소 150만명이 올해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아울러 의료 종사자를 포함한 고위험군 약 4만5000~5만명이 스푸트니크-V 백신 접종을 받았다고 보고했다.

타스통신은 또 타티야나 골리코바 러시아 부총리 발언을 인용, 러시아 당국이 올해 말까지 200만회분의 스푸트니크-V 백신을 제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내년 4월부터는 달마다 600만회분의 백신을 제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이날 향후 백신 가격에 관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이익을 고려해 합리적인 가격이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코로나19 백신을 필수 의약품 목록에 포함하는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는 용납할 수 없는 과한 가격에 백신을 판매하는 행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현재 국제적인 백신 개발 경쟁을 거론, "불운하게도 경제적 요소뿐만 아니라 정치적 요소에서도 심각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라며 유럽과 미국에서의 백신 개발 경쟁을 지적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런 맥락에서 러시아가 비정치적인 태도로 자국 백신 홍보에 나서야 한다며 "우리는 우리의 경험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국가 모두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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