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 수산시장 프로젝트 건설 두고 의견분분
상태바
블라디보스토크 수산시장 프로젝트 건설 두고 의견분분
  • 한국지사편집팀
  • 승인 2021.02.02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 2024년 건설 완료예정,,,투자자 제안 장소서 옮겨야
개발 반대자들, 도시의 역사적 문화적 이미지 손상시켜서는 안돼
블라디보스토크에 건립 예정인 현대식 수산시장 조감도
블라디보스토크에 건립 예정인 현대식 수산시장 조감도

러시아 극동의 심장 블라디보스토크에 새로 건립될 예정인 수산시장 건설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투자자는 루스키다리 아래 지역에 건립을 희망하고 있는 반면, 이곳 지역개발 반대자들은 블라디보스토크 관광매력을 높이기 위해 역사적 중심지에서 벗어난 곳에 수산시장을 건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블라디보스토크시는 새 수산시장 건립장소와 관련, 영토계획프로젝트 및 토지프로젝트 개발에 관한 문서를 지난 2019년 11월 5일 블라디보스토크 Krabelnaya Naberezhnaya 해안 제방 근처로 지정 승인했었다.

그러나 최근 이곳이 극동 최고의 관광지역이자 문화와 진정한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시의 이미지를 크게 손상시킬수 있다며 다른 지역으로 옮겨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현재 지적된 지역에 건립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Korabelnaya Naberezhnaya의 해안 지역에 수산시장이 들어설 경우 블라디보스토크의 역사적 문화적 이미지를 훼손하고 시가 지니고 있는 독특한 모습을 손상시킬 수 있다"며 "현재 지정된 장소를 역사적인 중심지에서 옮겨야 한다"는 제안을 내 놓은 상태다.

이같은 내용을 보도한 PrimaMedia 통신은 "현재 지정된 지역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앞서 코제먀코 주지사와 구메뉴크 시장에게 이같은 내용을 담아 편지로 보냈다"고 전했다.

이들은 편지에서 "Primorsky Territory(연해주지역)의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공공전문가협의회인 러시아건축가연합의 Primorsky(연해주) 지부 구성원들은 현재 지정돼 있는 Korabelnaya Embankment-Tsesarevich 제방 지역에서 지정한 상업 및 생산시설과 맞는 지역으로 지정해 주도록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루스키다리 밑 철탑 인근 지역은 블라디보스토크의 관광 매력을 높여주는 곳이며, 역사적 중심와 걸맞지 않는 새로운 건축물이 들어설 경우 도시 이미지를 훼손할 뿐이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홋카에서 열린 'XIX 극동도시계획세미나'에서 블라디보스토크 역사 중심지의 수산시장 위치의 부적절성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했었다. 이 외(장소선정)에도 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새롭게 건립될 수산시장 사용 개념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달팽이 모양의 입구가 있는 수중박물관, 창의적 커뮤니케이션 센터, 분수 설치 등의 의견 등도 포함돼  있다.

이들의 주장을 요약하면, Zolotoy Rog Bay의 남쪽 해안을 따라 조성돼 있는 산업지역(블라디보스토크 어항의 미사용 지역, Kalina Mall 쇼핑 센터 (Kalina Ryba) 근처 및 Kalininskaya Street의 보관지역 포함)이 더 적합하다. 접근성, 얼음이 없는 만의 해안에 정박장이 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역사적인 건물이 없다는 것이다.

당초 블라디보스토크시가 결정한 수산시장 건립장소로 블라디보스토크의 상징인 루스키다리가 보인다. 
당초 블라디보스토크시가 결정한 수산시장 건립장소로 블라디보스토크의 상징인 루스키다리가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 지역에 공사가 진행돼 건축물이 들어서면 가장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골든혼의 파노라마를 잃게 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 공공 관람 구역으로 만들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 

또한 거리 공간을 독점적으로 역사적 앙상블의 영역으로 간주하기 위해 Naberezhnaya Street에서 태평양함대의 해군병원까지의 Svetlanskaya Street 개발을 러시아 민족의 문화유산으로 등록 시키는 제안을 했다고 덧붙였다.

새로 건립될 수산시장은 4층 건물로 다리의 철탑 근처인 Golden Horn Bay 은행에 있는 Korabelnaya 제방 지역에 건립될 예정이다.

지하1 층에는 시장운영을 위한 기술 및 보조 시설뿐만 아니라 해산물의 과다 노출을 피하고 저장을 위한 시설이 들어선다. 시장 1층에는 싱싱한 해산물과 냉장 해산물을 판매하는 거래 구역이 만들어진다. 소매 공간은 극동 러시아의 주요 어업회사에 제공된다. 2층과 3층에는 다양한 가격대의 레스토랑이 들어선다.  층에는 참치, 스시, 게 요리에 대한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 할 수 있는 시설이 조성된다.

한편, 현재 이 프로젝트는 건축 허가를 받기 위해 심사가 진행중에 있다. 엔지니어링 설문 조사는 이미 완료됐다.

현제 승인난 새로운 수산시장 건립장소는 Vladivostok, Kalinina street, 151a이다. 

Unified State Register of Legal Entities에 따르면 이 사업은 Far Line DV LLC가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는 27억 루블이며, 7.9천 평방미터의 부지에 대한 임대계약은 자유항구 거주자인 프로젝트 시작자와 체결됐다. 프로젝트의 주요 파트너는 "Aquatekhnologii"회사다.

새로 진행중인 블라디보스토크 수산시장 건립에 대해 Kozhemyako 연해주주지사는에 "지역 정부에서도 이러한 투자 프로젝트의 성공에 관심이 있으며 이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 고 말했다.

블라디보스토크시는 오는 2024년 수산시장 건설을 완료하고 시설을 본격 가동 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