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올라도 원유ETN·펀드 '지지부진'…"러시아펀드가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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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올라도 원유ETN·펀드 '지지부진'…"러시아펀드가 대안...?"
  • 한국지사 편집팀
  • 승인 2020.11.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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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가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원유ETN이나 공모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유가가 올라도 이 상품의 수익률은 오히려 떨어져 투자자들이 큰 손해를 보기도 했다. 반면 원자재 산업의 비중이 높은 러시아펀드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투자 광풍이 일었던 원유 ETN은 높은 괴리율으로 개미들의 무덤이 됐던 사실이 이를 잘 반영해 주고 있다.

실제 원유가 아닌 원유의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구조로 롤오버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원유 ETF도 같은 한계를 안고 있다.

롤오버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원유 생산기업 ETF도 있지만, 원유의 실제 가치와 곧바로 연동되지는 않는다.

전문가들은 "원유가격은 어느정도 올라갔지만 대신 원유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들이 훨씬 더 많이 늘어나는 경우에는 오히려 이익이 감소할 수도 있기 때문에
원유 생산기업이 유가 상승분만큼의 이익반영이 안되면서 주가가 생각만큼 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원유 공모펀드의 경우에는 유가가 올라도 롤오버비용 문제와 매매비용, 환헤지비용과 보수 등이 수익률에 걸림돌이 된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 7월까지 원유 현물은 14% 올랐지만, 국내 원유 공모펀드의 수익률은 -50% 수준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러시아펀드의 수익률은 68%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가 러시아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유가에 투자하기 위해 러시아펀드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러시아는 세계 2위의 산유국으로, 전세계 천연가스 매장량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식시장에서 에너지섹터의 비중이 40%를 차지하기 때문에 러시아펀드는 원유펀드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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