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해역 침몰선 235척 인양 처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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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해역 침몰선 235척 인양 처리 추진
  • 문경춘 한국지사장
  • 승인 2021.02.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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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단 등 극동연방관구 수역내 580척 중 1차 235척 인양 처리
미슈슈틴 총리 '침몰선박 인양 및 제거 로드맵' 승인
오호츠크해 나가브만 수역 침몰 선박 21척 발견 등 곳곳 해안에 방치
블라디보스토크의 골든 혼 베이. 사진 : Anton Balashov, IA PrimaMedia
블라디보스토크의 골든 혼 베이. 사진 : Anton Balashov, IA PrimaMedia

러시아 마가단과 오츠크만 등 극동지역 해안에 침몰해 있는 선박 235척이 1차로 인양돼 처리된다. 

러시아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는 최근 극동연방관구(DFO) 해역에서 침몰한 선박의 복구 및 제거를 위한 '로드맵'을 승인했다고 프리마미디어가 17일 보도했다.

현재 이 지역에는 약 580척의 침몰 선박이 발견된 상태며, 정부가 이 중 235척을 1차로 먼저 인양해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마미디어 통신(IA PrimaMedia)에 따르면 "버려져 있는 선박 문제는 수 년 동안 해결되지 않아 기름유출 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며  "지난 2014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동부 해안에 있는 오호츠크해의 나가에브 만 수역에 침몰 한 선박을 처분 하도록 명령한 사실이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승인된 극동해안 침몰 선박에 대한 인양 처분과 관련된 로드맵은 지난해 봄 미슈스틴 총리의 극동 출장 이후 채택된 것이어서 실행성이 높아 보인다. 당시 미슈스틴은 마가단 항구를 방문해 침몰 선박 처리문제에 대해 지역 주민들과 깊이 논의한 사실이 있었다.

Nagaev Bay(나가에브 만)에는 이미 21척의 침몰 선박이 확인된 상태다. 이 중 5척은 국방부, 4척은 연방재산관리청에 속하고 나머지는 소유주가 없거나 정보가 없는 상태다.

러시아 천연자원환경부 알렉산드르 코즈로프(Alexander Kozlov)는 최근 연해주(Primorye) 올렉 코졔먀코(Oleg Kozhemyako) 주지사 와의 회의에서 블라디보스토크의 Golden Horn Bay(골든 혼 베이)가 극동에서 두 번째 침몰선 인양 수역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Nagayev Bay(나가에브 만)에서 처음 4척의 선박 (선박 "Gusfar-1", "Seres", "Malli"및 보트 "Ling")의 선박에 대한 인양 및 철거는 서명일로 부터 60일 이내에 수행된다.

러시아 교통부는 재무부 및 연방 재산 관리청과 함께 올 7월까지 마가단 지역에서 얻은 경험을 러시아 연방의 다른 구성기관에 전파해 향후 선박 인양 처리 전망에 대한 평가 분석을 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다음 달 1일까지 Rosmorrechflot, 내륙 수로의 항구 및 유역관리부와 극동연방지구는 지역 수역내 침몰선박 및 복구재산 목록을 작성 완료해야 한다.

오는 4월 1일까지는 남은 침몰선을 인양 할 필요성에 대한 명령이 선주에게 발송 될 예정이며, 항구 책임자에게 연락해 선박 인양 기한을 정하고 허가를 발급해야 한다.

현재 러시아 교통부는 연 1회(2022년 3월 1일부터) 극동 수역내 침몰 선박 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토록 지시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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