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아무르 지역에서 석탄을 실은 열차 25량이 탈선해 블라딥조스토크 행 열차가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17일 오후 8시 56분(모스크바 현지시간) 러시아 Trans-Baikal Railway의 Angarich 역에서 석탄을 실은 화물 열차 25량이 탈선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Vladivostok-Omsk 노선과 Samara-Vladivostok 노선이 장시간 지연됐다. 또, Tynda-Khabarovsk 및 Vladivostok-Moscow 노선도 지연이 예상된다고 IA PrimaMedia는 극동철도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현재 이번 사고와 관련해 Magdagachi-Skovorodino 노선의 교외 열차 6411번의 운행이 취소된 상태다.
철도운영 본부는 Trans-Baikal 철도에서 사고처리 작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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