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연해주에서 곰이 관광객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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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연해주에서 곰이 관광객 공격
  • 한국지사편집팀
  • 승인 2021.02.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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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다리 크게 다쳐... 철탑에 올라 간신히 위기 모면
새끼 낳은 곰 공격성 높아 주의 당부
러시아 극동 연해주에서 야생 곰에게 공격당한 한 남성이 구조대원들에게 구조되고 있다.(사진:프리마미디어 제공)
러시아 극동 연해주에서 야생 곰에게 공격당한 한 남성이 구조대원들에게 구조되고 있다.(사진:프리마미디어 제공)

러시아 극동 연해주에서 최근 야생 곰이 숲 속을 걷고 있던 30대 남성을 공격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프리마미디어가 보도했다.

프리마미디어는 지난 21일 연해주 셰발팔로보만 인근 숲을 걷고 있던 나홋카 출신 34세 이리아라는 남성을 공격해 왼쪽 다리에 큰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26일 전했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이 남성은 다행이 위험한 상태는 아니라고 한다.

이 날 이 남성에게 공격한 곰은 사고 인근 지역에서 새끼를 낳아 기르고 있었다. 야생곰은 자신이 낳은 새끼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 곳을 지나던 남성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남성은 극동 수색 구조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고 무사히 구조됐다. 

사고를 당한 이 남성은 약 2km의 숲을 걷고 있었으며, 레크레이션 센터가 있는 Shepalov Bay에서 곰을 발견한 즉시 인근에 있던 철탑으로 달려가 철탑 기둥을 잡고 올라가는 바람에 목숨을 구할수 있었다. 하지만 곰이 급히 철탑위로 오르기 시작한 이리야의 왼쪽  다리를 앞발로 잡아채고 물어 뜯는 바람에 크게 다쳤다고 한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구조 대원들은 "Shepalov Bay의 간광객이나 주민들이 혼자 숲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해야 한다" 강력히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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