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주재 러 외교관.가족 '레일 바이크' 타고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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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주재 러 외교관.가족 '레일 바이크' 타고 귀환
  • 문경춘한국지사장
  • 승인 2021.02.26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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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adislav Sorokin 대사 비서 가족 등 8명... '레일 바이크' 밀고 운전하며 두만강 건너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서 모스크바로 돌아가
북한주재 러시아 대사관 소속 외교관 직원과 그 가족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교통망이  끊기자 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로 들어서고 있는사진 : 러시아 외무부제공(프리마미디어 보도)
북한주재 러시아 대사관 소속 외교관 직원과 그 가족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교통망이  끊기자 '레일 바이크'를 이용해 국경을 넘는 웃지못 할 일이 발생했다. (사진은 러시아 외무부제공(프리마미디어 보도))

주북한 러시아대사관 소속 직원과 가족 등 8명이 평양을 떠나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모스크바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일부 구간을 '레일 바이크'를 이용해 이동하는 등 웃지못 할 일이 발생했다. 

26일 프리마미디어에 따르면 Vladislav Sorokin 주북한 러시아 대사관 소속 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지난 24일 기차와 버스로 평양을 출발, 32시간 동안  이동해 국경지역인 함경북도 나선에 도착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북한은 현재 중국, 러시아 국경을 넘는 교통수단 운행을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모두 중단시킨 상태다.

이로인해 외교관들과 가족들은 발로 페달을 밟아 운행하는 '레일 바이크'식의 수레 열차를 타고 북한과 러시아가 연결된 철로를 통해 두만강을 넘었다.

러시아 대사관은 ''외교관들과 그 가족을은 수레 열차로 약 1km 가량의 철길을 이동해 국경을 건넜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사전에 카트를 만들고 레일에 올려 놓은 후 러시아로 가져갈 물건을 싣고 아이들과 가족들을 앉혀 이동했다”며 ''대사관의 세번째 비서 Vladislav Sorokin가 직접 수레 열차를 운전했다''고 전했다.

이들이 찍은 비디오에는 "만세"라는 즐거운 외침과 함께 수레 열차가 하산 국경역에 안전하게 접근하는 당시 모습을 그대로 담겨 있다.

그 곳에서 이들은 이미 대기하고 있던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으로 이동한 후 비행기로 모스크바로 떠났다.

한편,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자 평양 주재 외교관 및 국제기구 주재원 다수가 북한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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