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에서도 케이블 절취범 판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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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에서도 케이블 절취범 판쳐
  • 문경춘 한국지사장 mgc3322@daum.net
  • 승인 2021.03.09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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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당한 케이블 총 길이 2km 달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로스텔레콤(Rostelecom)의 케이블 손상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사진 : Rostelecom 제공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로스텔레콤(Rostelecom)의 케이블 손상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사진 : Rostelecom 제공

러시아에서도 비철 가운데 비교적 값비싼 구리를 노린 전선 절취 사건이 증가하고 있는 등 피해가 늘고 있다고 프리마미디어가 보도했다.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의 경우 올 해 초부터 로스텔레콤(Rostelecom)의 통신 라인에서 이전에 거의 발생하지 않았던 구리 케이블선 절취 사건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로스텔레콤은 러시아 유.무선통신은 물론, 유로방송(Pay-TV)까지 장악하고 있는 러시아 최대 국영 통신회사다. 

올들어 현재까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도난당한 케이블 총 길이는 2,000m가 넘는다. 이같은 전선 절취사건으로 인해 수 십 채의 건물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수 백 명에 달하는 유.무선 가입자가 통신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알 수 없는 사람들이 아파트 건물 정면과 지붕 및 출입구 내부의 1층과 2 층 사이에 있는 구리통신 케이블을 절단해 갔다"고 말했다.

이 밖에 대부분의 사례는 Leninsky 및 Pervorechensky 지역에서 피해 사례가 기록되어 있다.

지금까지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Shilkinskaya Street와 Red Banner Avenue에 거주하는 주민들이며, 응급 복구비용을 포함한 피해 금액은 2백만 루블을 넘어서고 있다. 

전선 절취 사건이 늘어나자 로스텔레콤은 주민들에게 통신 의심가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Rostelecom 직원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해야 하며, 누군가 케이블을 훔치거나 통신 장비를 손상시키는 것을 발견하면 즉시 전화 02 또는 112로 경찰에 신고해 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구리 케이블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PJSC Rostelecom의 Primorsky(로스텔레콤 연해주 지점)은 통신시설에 대한 사진 및 비디오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까지 하고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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