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자루비노 주민들 "수도에서 악취난다" 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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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자루비노 주민들 "수도에서 악취난다" 민원
  • 문경춘 한국지사장 mgc3322@daum.net
  • 승인 2021.03.09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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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탁한 수돗물에 악취 인정..."빨리 수습하겠다" 약속
주제별 사진. 사진 : IA PrimaMedia
러시아 극동 자루비누 사진 : IA PrimaMedia

극동 러시아 최남단에 위차한 자루비누 마을 주민들이 수돗물에 탁류와 함께 악취가 풍긴다며 민원을 제기하고 나섰다고 프리마미디어가 문제의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프리마미디어는 9일 "지난 몇 주 동안 자루비노 마을의 수도꼭지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흙탕물이 흘러 나오고 있다"며 "당국은 주민들에게 인내심을 요구하면서 수도관을 교체해 주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전했다.

현재 자루비누 지역의 급수 시스템에서 디젤연료 냄새가 날 정도로 수질이 악화돼 이는 상태다. 

자루비누(Zarubino) 지역에서 이번과 같은 사태가 벌어진 것은 수도관 노후와 취수구에 배수구를 설치가 미비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염된 것으로 보이는 흙탕물은 천연 지하수에서 나오는 기계적 불순물로 인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같은 문제에 대해 자루비누 행정당국은 "물의 탁도가 흐려진 것은 단기적인 일이며, 취수 작업이 완료되면 사라질 것이다"고 말했다.
 

자루비누 지역의 송수관 교체 장면

하지만 주민들은 당국의 이같은 주장에도 수도관이 교체되고 취수작업이 빨리 완료돼 더 이상 오염수가 수도꼭지에서 흘러 나오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불안해 하고 있다.

Zarubino 마을의 인구에게 물 공급. 사진 : IA PrimaMedia
Zarubino 마을의 인구에게 물 공급. 사진 : IA Prima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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