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경찰, 방역수칙 위반 등으로 야권 인사 200여명 체포
상태바
러 경찰, 방역수칙 위반 등으로 야권 인사 200여명 체포
  • 한국지사편집팀
  • 승인 2021.03.17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혐의

러시아 경찰이 모스크바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정치포럼에 참석한 야권 정치인 등 약 200명을 체포했다.

이들을 체포함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수칙을 위반했을 뿐 아니라 바람직하지 않은 단체'의 회원이 참석했다는 이유에서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 경찰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방역 수칙을 어기고 포럼을 개최하려한 한 200여 명을 연행했다고 한다.

모스크바 경찰은 "이들 대부분은 (바이러스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단이 없었으며, 참석자 중 연방 정부로부터 바람직하지 않은 조직으로 지정된 단체의 회원도 있었다"고 밝혔다.

체포된 참석자 중에는 모스크바 시의원과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의원, 전 예카테린부르크 시장 등 야권 정치인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포럼은 석유 재벌이자 러시아에서 추방당한 인사인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가 설립한 '오픈 러시아'에서 주최한 행사로, 러시아 정부는 2015년 오픈 러시아 등 30여 개 단체를 바람직하지 않은 조직으로 지목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