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애플에 '반독점법 위반' 135억원 과징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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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애플에 '반독점법 위반' 135억원 과징금
  • 문경춘 한국지사장 mgc3322@daum.net
  • 승인 2021.04.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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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모바일 앱 지배적 지위 남용혐의 적용
과징금은 매출액 기준 산정
애플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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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가 미국의 세계적 정보통신(IT) 기업인 애플에 반독점법 남용 혐의를 적용, 135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27일 타스는 러시아 연방반독점청(FAS)의 성명을 인용해 "애플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에서 지배적인 지위를 남용한 혐의로 26일 9억 600만 루블(한화 약 134억5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정부가 부과한 과징금은 매출액을 기준으로 산정했다고 타스는 전했다.

FAS는 애플이 iOS(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를 통해 모바일 앱을 배포한 것이 자사 제품에 경쟁 우위를 가져오는 결과를 낳은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8월 FAS는 러시아 사이버 보안 업체인 카스퍼스키랩이 자사의 'safe kids'가 애플의 운영 체제에서 거부당했다며 제소한 사건을 조사한 결과 애플의 시장 독점적 지위를 확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러시아와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나발리 문제로 냉전무드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애플에 대한 거액의 과징금 부과까지 겹쳐 양국 사이가 더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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