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 국내허가 준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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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 국내허가 준비 착수
  • 문경춘 한국지사장 mgc3322@daum.net
  • 승인 2021.04.28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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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입 및 유통 위한 준비작업 착수
국내 사용 승인에 필요한 자료와 절차 보건당국에 확인 중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코로나19'백신 '스푸트니크 V'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코로나19'백신 '스푸트니크 V'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 백신 '스푸트니크 V' 의 국내 사용 승인을 위한 절차가 한국코러스제약(이하 한국코코러스)에 의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은 미국산 백신의 구입이 어려운데다가 일부 백신에 대한 부작용 논란으로 국내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해진 것이어서 희소식이 아닐수 없다.

27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한국코러스는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백신 국내 사용 승인에 필요한 관련 서류들을 러시아 국부펀드(RDIF)에 요청한 상태며, RDIF(러시아 국부펀드)도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한국코러스는 '스푸트니크 V' 국내 사용 승인에 필요한 자료와 절차를 보건당국에 확인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한국코러스는 '스푸트니크 V' 백신 국내 위탁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모든 사전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생산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또 추가 생산물량(5억도즈)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원활한 생산을 위해 1,000리터 규모의 바이오리액터(Bioreactor) 풀 세트(full set) 4대도 도입했다. 바이오리액터는 세포를 배양하는 기계로 인간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를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장비다.

현재 컨소시엄 업체 중 한 곳인 이수앱지스가 기술이전을 받고 19일부터 시생산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번에 도입되는 1,000리터급 바이오리액터 장비가 곧 입고될 예정이다. 다른 컨소시엄 구성 업체에 대한 기술이전도 점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한국코러스가 러시아 '스푸트니크 V' 백신의 국내 도입을 위한 준비작업을 시작했지만 실제 도입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스푸트니크 V' 백신 역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등과 같이 아데노바이러스 기반 백신이기 때문이다. 

최근 아데노바이러스를 전달체로 하는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서 혈전이 생기는 부작용이 발생했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유럽의약품청(EMA)도 인과관계를 모두 인정했다.

한국코러스의 '스푸트니크 V' 국내 도입 여부는 백신에 대한 안전성을 명확히 입증하느냐에 따라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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