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유족, 시가 7억 원 추정 해운대 장산 임야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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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유족, 시가 7억 원 추정 해운대 장산 임야도 기부
  • 문경춘 한국지사장 mgc3322@daum.net
  • 승인 2021.04.29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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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이 기부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산2번지 일대 산야 사진.(사진)해운대구청 제공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이 기부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산2번지 일대 산야 사진.(사진)해운대구청 제공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이 세게사에서 그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운 통큰 기부로 주목박도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장산 임야를 해운대구청에 기부했다.

해운대구청은 29일 고 이건희 회장 유족에게 해운대구 우동 산2번지 토지 3만 8000㎡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토지는 장산산림욕장과 장산계곡이 위치한 임야로 축구장 5개 크기 면적이다. 공시지가는 1억 4700만 원 이지만 실제 시가는 7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해운대구청 관계자는 “토지 등기 접수가 이뤄진 29일부터 공식적으로 해운대구청 소유가 됐

다”고 밝혔다.

고 이건희 회장 유족은 "해운대구청이 장산을 보존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인 사실을 파악하고, 산림 보존에 힘을 보태고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운대구청은 기부받은 토지를 산지로 보존할 계획이다. 해당 토지는 소나무가 울창하게 자라는 곳으로 산책로와 벤치 등 주민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어 공익적 활용도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해운대구청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장산의 보존 가치가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 노력으로 미래 세대까지 영구히 보전·관리할 수 있는 ‘장산 공유화 운동’이 확산하길 바란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토지를 기부해준 이건희 회장 유족에게 감사드리고, 미래 세대를 위해 생태계와 산림 보존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이 기부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산2번지.(사진)해운대구청 제공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이 기부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산2번지.(사진)해운대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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