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러시아 EEZ 어획량 4만1천260t으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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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러시아 EEZ 어획량 4만1천260t으로 합의
  • 문경춘 한국지사장 mgc3322@daum.net
  • 승인 2021.05.03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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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러 어업 할당량 4만1,260톤 최종 합의
한.러어업위원회, 명태 2만 8,400, 대구 5,050톤
총 7종 입어료 동결...
세종시에 있는 해양수산부 청사
세종시에 있는 해양수산부 청사

대한민국 원양어선이 올해 러시아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잡을 수 있는 어획량은 4만1,260톤이다.

어종별로는 명태, 오징어, 대구, 꽁치 등 7종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달 27∼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제30차 한·러 어업위원회’에서 러시아 정부와 협상을 통해 우리 업계가 요구한 어획 할당량을 확보하고 입어료는 동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상타결에 따라 한국 원양어선은 5월부터 러시아 수역에서 명태 2만 8,400t, 대구 5,050t, 꽁치 3,000t, 오징어 4,000t 등을 잡을 수 있게 됐다.

러시아 수역에서 명태 조업료로 지불하는 비용인 입어료도 t당 375달러로 3년 연속 동결하는데 성공했다. 

한국 어선이 러시아 수역에 입어할 때 갖춰야 할 조업 조건을 완화하기 위한 합의도 이뤄졌다.

러시아 측은 ‘명태 조업선에 러시아어 통역사가 승선할 것’과 ‘오징어 조업선에 해상용 전자저울을 비치해 사용할 것’ 등의 조건을 내세웠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 등에 따른 업계의 어려움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이번 어기에는 적용을 면제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또한 양측은 어업위원회 개최 이전에 어선 위치발신 시험과 조업일지 우선 발급에 합의해 한국 어선의 입어 지연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고 해수부는 전했다.

이번 어업위원회가 러시아 측의 내부 사정으로 지난해보다 두 달가량 늦게 열려 한국 어선의 조업 준비에 차질이 예상된 데에 따른 것이다.

5월부터 러시아 수역에서 조업예정인 한국 어선은 명태 3척, 대구 2척, 꽁치 10척, 오징어 60척 등 총 4개 업종 75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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